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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문화콘서트(갤러리 추가)
2005-10-08


문화콘서트 갤러리 보기


전북 완주군 장애인들을 위해 우리 IYF가 행사를 주관하고 박옥수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 행사에 완주군수님, 완주군 의회의장님, 전북도의회 여러 의원님들이 내빈으로 참석하셔서 아프리카댄스에도 함께 동참하시며 박목사님의 말씀을 경청하셨습니다.
각 신문, 방송사에서도 이 행사를 취재해 갔으며 전북에서는 제1회 장애인 문화콘서트라는데 의의가 있었고 장애인협회 회장으로 계시는 김용찬 형제님은 이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애인 행사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해오신 전북장애인협회 회장이신 김용찬 형제님과의 인터뷰내용을 소개합니다.

질문: 이런 행사를 계획하게 되신 동기가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김형제님: 제가 하나님을 믿지 않으려고 여러번 복음들을 기회를 무시하고 살다가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이 잘렸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저에게 또다시 한번 복음을 더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제가 구원을 받고 난후 제일 먼저 들었던 마음은 하나님이 나같은 자를 구원하신 것은 나처럼 이런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길 기뻐하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협회 회장 선거에 나가게 되었고 하나님이 요셉을 치리자로 세우시듯 저를 장애인협회회장으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사무국장 자리에 마침 같은 교회 형제님이 오시게 되셔서 함께 이 일을 계획하고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진행과정에서 어려웠던 일은 없었는지요?
김형제님: 박목사님이 오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 사무국장 형제님과 함께 기도하면서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시편 66편 19절 말씀을 주셨는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겠다는 마음이 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박목사님이 오시게 되어서 너무 감사했는데 또 한편으로 후원하시는 의원님들이 거의 다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이어서 박목사님 초청을 반대하면 어쩔까 부담되는 마음이 있었지만 그런 생각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길을 여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장애인들이 굉장히 편협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들을 많이 갖고 있어서 행사진행이 순조롭게 될까는 염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풍랑을 잠재우신 예수님이 장애인들의 마음도 잡아주실 거라 믿었습니다. 그리고 예산도 없고 어려운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그때마다 교회와 종의 인도를 받으면서 너무나 평안한 마음으로 모든 부분에 은혜를 입었습니다.

질문: 장애인들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지요?
김형제님: 두가지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첫번째는 두달에 한번씩 나오는 장애인 신문에 박목사님의 말씀을 싣는 것이고 두번째는 분기별 명사초청강연 프로그램을 만들어 우리 선교회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모시고 말씀과 간증을 듣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모두 다 오늘의 이 행사로 인해 이미 그 길이 다 열렸다고 생각됩니다.



박옥수목사님은 이 날 500여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향하여 우리에게 있는 가장 연약한 부분으로 인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새로운 삶을 얻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기계에 휴즈라는 가장 약한 부분이 있어서 그 기계 전체가 보전되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연약함을 주셔서 오히려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 인생을 더 아름답고 복되게 이끌어가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로 인하여 스스로 마음을 닫고 위축되지 말고 좀 더 자유롭게 마음을 열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더욱 복된 마음의 세계를 살게 되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공연에는 IYF 대학생들의 각국 댄스공연이 있었고 도립국악원에 계시는 박덕귀 장로님과 최삼순 자매님의 공연도 있었으며 리오몬따냐의 멋진 공연도 있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나오시는 몇 분들에게 소감을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허리디스크장애로 장애인협회에 등록되어 있는데 협회에서 장애인 문화행사가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그런데 막상와서 보니 행사를 주최하는 곳이 기쁜소식선교회더라구요. 제가 대전에 사는 며느리를 따라 대덕수양관에도 한번 갔었는데 이렇게 뜻밖의 장소에서 박목사님을 뵙게 되서 놀랐습니다. 참 여러곳에서 폭넓게 복음을 전하시는 것 같습니다."(김구순-전북 완주군 고산면)

"제 아내가 지체장애 3급을 받고 있는 장애인입니다. 완주군에서 장애인 문화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받고 제 아내는 못왔지만 저 혼자라도 한번 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왔습니다. 장애자들이 이 장애를 이길 수 있는 데는 꼭 신앙이 필요하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목사님의 말씀이 꼭 필요했다고 생각하고 IYF가 장애인들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해 줄 수 있는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상훈-전북 완주군 삼례읍)

한국인구의 1%가 장애인에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선교회 안에 허락하신 귀한 복음이 구석구석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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