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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강릉] 장년워크샵 소식 - 마지막~
2005-10-07


10월 5일

장년 형제님들께서 1박을 하시고, 처음 맞는 교회에서의 새벽기도회 시간.





잠언 5장을 공부한 후, 각자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층 예배당과 1층 예배당에 흩어져 자유롭게 성경을 읽은 장년 형제님들은 일정표를 따라서 6시 40분 축구를 하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운동을 통해 몸을 건강히 하는 것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중요한 덕목이라는 말씀과 함께 즐거운 축구경기가 있었고, 곧 고대하던 배식시간.

자매님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아침식사가 끝난 다음, 출근을 하셔야 하는 장년 형제님들께서는 시간에 맞춰 나가시고, 남아 있는 형제님들께서는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이 어떤 마음을 주시는지 생각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연결되어져 있는 분들의 집을 방문하시러 나가신 형제님, 축호전도를 나가신 형제님도 계셨습니다.

각각 주님의 인도를 받아 하루를 보내고, 저녁 6시에는 다시 예배당으로 하나 둘 돌아오셔서 저녁을 드시고, 7시 30분에는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첫날과 마찬가지로 여호수아서와 사사기서를 자세하게 비교하시며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수 1:1~3)


“여호수아서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밟는 모든 땅을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명사초청강연회, 성경세미나, 굿뉴스코어, 세계대회, 전부 하나님이 우리에게 밟으라고 주신 땅입니다. 우리 것이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께 받은 마음으로 나아가는데 이 일들이 어떻게 실패할 수 있습니까? 이길 수밖에 없는 거예요! 사사기서에서는 어떻습니까?”

1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에 이르러 가로되 내가 너희로 애굽에서 나오게 하고 인도하여 너희 열조에게 맹세한 땅으로 이끌어 왔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에게 세운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2 너희는 이 땅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며 그들의 단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그리함은 어찜이뇨
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삿 2:1~3)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하시고 계신데도, 우리는 육신에 너무 많은 걸 내어주고 산다는 말입니다. 육신의 소리를 들어주고 거기 끌려가고 있어요.”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삿 17:6)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우거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취하였더니 (삿 19: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삿 21:25)


“마음에 왕이 없이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 결국은 가시가 되고, 올무가 된다고 나와 있잖아요. 말씀을 대하고,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는지, 어떤 마음을 주시는지 기도하고, 받고, 그 말씀이 이끄는 대로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육신에 내어주고 살아야 되겠습니까? 그럴 시간이 없어요. 하나님 우리를 그렇게 천년만년 두시지 않아요.”

예배가 끝난 후에는 첫날과 마찬가지로 3층에서 그룹교제가 이어졌고, 11시 취침.
그렇게 둘째 날이 마감되었습니다.


10월 6일

마지막날 오전도 둘째날과 똑같이 새벽기도회 후, 축구, 아침식사, 출근.
일정표대로 장년 워크샵은 은혜롭게 계속되었습니다.

부인 자매님들께서는 한결같이 “밥 짓는 일이 힘들지만, 이렇게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서 장년 형제님들의 마음이 살아나고, 교회가 힘을 얻는 것이 얼마나 소망스럽냐.”는 이야기들을 하셨습니다.

소망스러운 장년워크샵 마지막 날에는 원주에서 달려오신 자매님들로 구성된 연극팀이 “사명”이라는 극을 공연해 주셨습니다.
한 영혼을 두고 천사와 마귀가 싸움을 하게 되는데, 주인공인 “고상해 여사”는 오랫동안 지켜온 자존심 하나 때문에 구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영원한 멸망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또 극 중에는 복음을 전하면서 당하는 수치를 견디지 못하고 복음 전하는 일을 멀리하게 되는 사람도 등장합니다.
모두 우리의 모습들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많은 이론을 가지고 설명을 잘 해서 구원을 받는 게 아니에요. 짧은 몇 마디라도 주님이 성령께서 풀어나가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디오피아 내시와 빌립이 만났을 때, 빌립은 이미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고 있는 그 마음을 가지고 있거든요. 너 광야로 가라. 그래서 광야로 갔다는 겁니다. 그 에디오피아 내시, 이 사람이 성경을 읽는 걸 봤어요. 아, 그래서 나를 하나님이 이리로 보내셨구나. 하나님이 저 사람을 나로 만나게 해 주셨구나.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는 그 빌립의 마음을 성령이 막 움직이셨던 거예요. 아, 저 사람을 만나게 하시려고,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당신 그 읽는 것을 깨닫습니까? 그걸 배운 것도 아니에요. 노련한 말도 아니었어요. 읽는 걸 깨닫습니까?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그 빌립의 마음속에 빌립을 이끄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그 대화 속에서 에디오피아 내시의 생각을 깨버렸다는 거예요. 깨버리고 그 속에 역사해서 그 마음이 구원을 받게 된 거예요. 구원을 받아버렸다는 겁니다. 우리 중에서 누가 특별히 전도 잘 하고, 그렇지 않아요. 우리 마음에 예수님이 게시면 이미 전도하는 조건은 다 갖추어져 있는 거예요.”

다 이루어 놓은 복음, 다 갖추어진 조건.
우리는 또 다시 희망을 발견했고,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3만 명의 수양회, 2만 명의 구원받은 대학생.
우리에게 밟으라고 주신 땅이었고, 그것은 이미 우리의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복된 워크샵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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