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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세미나 마지막날-감사와 영광
2005-06-05


성경세미나가 끝이 났습니다.
세미나가 열리는 동안, 주님의 거룩하신 성품과 아름다웠던 주님의 세상을 듣고, 경험하면서 내 속에서, 혹은 세상 속에서는 결코 얻어질 수 없는 귀한 것들을 얻고 다시 한번 주님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꼭 새로 참석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침륜에 빠져 괴로워하는 지체들의 마음들도 돌아볼 수 있어서 더욱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목요연하고, 날카롭게 주님을 증거 하시는 종들의 말씀에 마음이 흠뻑 젖어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짧았던 집회가 아쉽기도 하고, 하나님이 부어주신 마음들에 충만해서 약간은 들뜬 모습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세상은 하나님이 뜻하신 바대로 이루어지던,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은 창세기 1장의 세상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너무 뻣뻣이 살아 있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음성이 그대로 들어가 이루어지는 사람들을 보면 날 때부터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던 소경이나, 죽은 지 나흘이 지난 나사로였습니다.

만화경 같은 세상은 손에 잡힐 것처럼 선명해 보여서 우리는 그것을 실상이라고 믿어버리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단 한 가지.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지지 않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그런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말씀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대로 이루실 것입니다.

-김성훈 목사-


자기가 살아 있는 사람들은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오직 죽은 자들만이, 아무런 자기 방법이나 수단이 없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자들입니다.
나사로와 같이 썩은 내만 풍기는 무용한 자들입니다.
그런데도 이미 죽은 자들인데도 우리는 우리의 감각과 생각을 믿고 삽니다.
끈질기게 우리 자신을 믿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숱한 기회를 허락하고 계시고, 은혜로 가득한 이번 집회를 열어주신 사랑의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후속 집회에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주님이 너무나도 소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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