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집회 시간이 되자, 형제, 자매님들의 손에 이끌려 한 분, 두 분 말씀을 들으러 집회 장소에 모여들었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첫째 날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집회에 오신 분들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아름다운 멜로디에 마음을 열며, 박옥수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하나님의 세계로 한걸음씩 나아오셨습니다. 가인과 아벨의 제사 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에게 온전한 은혜를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집회가 마친 후, 새로 오신 분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진지하게 개인 상담을 나누셨습니다.
낮부터 뿌옇게 흐리던 하늘은 저녁이 되자, 부슬부슬 비를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날씨와는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집회 장소로 모여들었습니다. 특히, 우리 선교회에 대하여 오해를 하셨던 형제, 자매님들의 가족들이 8개월 만에 대전을 방문하신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러 오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자신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에게 불신을 가지며 마음을 닫아온 삶이 자신의 생각을 믿게 했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도록 이끌어 온 사단의 계획이었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38년 된 병자, 가나 혼인잔치의 하인들, 베드로 등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자신의 생각과는 상관없이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인 사실을 지적하셨습니다. 인생의 곤고와 괴로움 속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얻고자 하나님 앞에 나아왔고, 개인 상담을 통하여 마음을 바꾸셨습니다.
집회 홈 바로가기첫날 오전첫날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