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선교회에서 알립니다

NOTICE

하나님 사랑으로 가득 찬 청소년 문화의 밤
2004-10-31


10월30일 저녁 대덕 문화의 전당에서는 대구 지역 IYF 대학생 주최로 ‘청소년 문화의 밤’ 행사를 가졌습니다. 인터넷과, 방송매체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있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많지 않은 요즘의 청소년들에게는 아주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IYF 홍보영화로 오프닝을 했고, “도전, 젊음, 교류, 연합”이라는 IYF 모토에 따라 행사는 진행되었습니다. 인도 춤과 소란부시라는 일본 댄스를 보면서 복음 안에 있는 IYF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기 중학교 학생들의 율동을 곁들인 합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수화는 한명, 한명이 하나처럼 움직였는데, 주님의 마음으로 그들은 하나가 된 것 같았습니다. 수화하는 모습과 자매들의 표정이 우리들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부채춤도 귀여웠고, ‘소금장수’라는 인형극을 통해서도 우리 마음에 큰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잘못된 교육이 잘못된 믿음을 낳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라고 마지막에 던진 질문은 우리로 하여금 깊은 생각에 잠기게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중학생 자매들의 앙상블 연주를 듣고, 문민용 목사님의 초청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목사님의 말씀은 누가복음 15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자에게는 불행이 변하여 행복이 됩니다. 누가 복음 15장에서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큰 아들은 아버지의 사랑을 볼 만한 눈이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 것이죠.

사랑은 조건 없이 주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마음껏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을 깨달을 때 아버지의 것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마음이 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다는 사실을 볼 줄 아는, 그 사람이 바로 행복자입니다.”

청소년 문화의 밤은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가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들려진 뒤에 막을 내렸다. 음악은 기교만 있어야 되는 게 아니라 마음이 어우러져야 듣는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 된 IYF 대학생들의 춤과, 노래는 보는 이로 하여금 큰 감동과,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꽃의 화려함은 항상 꽃받침이 뒤에서 받쳐주기 때문에 나오는 것처럼, 이번 행사의 화려함 뒤에도 묵묵히 꽃받침의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지체들이 있었다. 그들을 생각할 때, 새로운 사람들을 이곳으로 초청하지 않을 수 없었고, 하나님이 새로운 심령들을 보내주지 아니할 수 없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