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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10월 31일-연합집회를 앞두고 가진 연합예배
2004-11-01
집회를 앞두고 강원지역 성도들 전체가 모여 강릉에서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데에 자신의 생각이나 감각을 내려놓고, 오직 "말씀"만을 가지고 힘있게 나아가라고 얘기하셨습니다.

삼상 20:1~4
1 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하여 와서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죄악이 무엇이며 네 부친 앞에서 나의 죄가 무엇이관대 그가 내 생명을 찾느뇨
2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되 결단코 아니라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내 부친이 대소사를 내게 알게 아니하고는 행함이 없나니 내 부친이 어찌하여 이 일은 내게 숨기리요 그렇지 아니하니라
3 다윗이 또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네게 은혜 받은 줄을 네 부친이 밝히 알고 스스로 이르기를 요나단이 슬퍼할까 두려운즉 그로 이를 알게 하지 아니하리라 함이니라 그러나 진실로 여호와의 사심과 네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나와 사망의 사이는 한 걸음 뿐이니라
4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 마음의 소원이 무엇이든지 내가 너를 위하여 그것을 이루리라

  이들이 나눈 대화는 세상에서는 찾아볼 수도 없는 것들입니다. 자신을 살해할 계획을 가진 자의 아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것은, 요나단과 다윗의 마음이 연락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삼상 18: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연락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연락”이 된다는 건 무엇일까요?
  열왕기하서 7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왕하 7:6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저희로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  

  문둥이 네 사람이 아람 군대에게로 갈 때 “주께서” 그들의 발소리를 큰 군대의 소리로 듣게 하셨습니다. 문둥이 네 명과 하나님이 함께 하신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문둥이와 하나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그대로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복음을 있는 그대로 전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분명히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나가기만 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이미 적들도, 마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마귀마저도 아는 사실을 우리만 모르고 바보처럼 갇혀 있는 것입니다.
  “주께서” 아람군대로 “듣게 하셨다”고 분명하게 나와 있지 않습니까?
  내 감각을 믿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겠습니까?
  마귀도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나오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뱀의 독은 그 머리에 있습니다. 머리를 으스러뜨렸기 때문에 이미 뱀은 죽은 것입니다. 감각만 남아서 꿈틀대는 꼬리에 속지 마시고, 성 바깥으로 나가십시오. 성 바깥에 아람 군대는 이미 도망하고 없습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양식"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번 집회에는 사역자들에게 미루지 말고 지체들이 직접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십시오. 은혜 입을 기회를 선뜻 내놓지 마시고, 성도 하나하나가 복음을 전하고 영혼이 구원을 받는 기쁨을 맛보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요나단과 다윗의 마음이 연락된 것처럼, 하나님이 문둥이 네 명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우리의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하나님이 힘 있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종께서 전하신 말씀 그대로 이루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대와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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