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소강당에서는 전북지역 IYF영어말하기대회 예선전이 있었습니다.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14명이 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참가한 학생은 물론이고 대회를 지켜보려 온 많은 학부모, 관련 교사들도 참석했는데, 전 번 보다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대회 분위기와 실력, 그리고 해를 더할수록 높아지는 IYF 영어말하기대회에 대한 관심을 처음부터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중국 전주시 교육장님께서 환영사를 해주셔서 이 대회를 더욱 빛내주셨습니다.
드디어 23명의 중학생 참가자들이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중학생이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영어라는 낮선 언어를 통해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중학생 참가자들의 발표가 모두 끝나고, 전북지역 대학생들의 댄스 공연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직 발표를 못한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고, 보는 많은 청중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어서 바로 고등학생 참가자들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중학생보다 좀 더 성숙한 나이인 만큼 주제의 다양성과 사회를 보는 성숙한 시각이 두드러졌습니다. 정말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참가자들의 기량은 뛰어났습니다. 청중들이 발표자에게 강한 흡인력을 느끼는 것을 보고 낯선 단어로도 얼마든지 마음의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심사위원 Terry Handerson은 `꼭 다음에도 오고 싶다. 점점 학생들의 기량이 좋아지는 것을 볼 때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는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 성숙한 기량과 관람 분위기가 돋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영어의 부담을 뛰어넘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영어말하기 대회 수상자
      중학생
1등 오은혜 전주 중앙중2
2등 정다영 부안 부안여중3
3등 조하나 군산 동원중3
장려상 - 김하나 전주 기전여중1
         공화목 진안 진안중2
         박보화 군산 산북중1
      고등학생
1등 장은진 전주 동암고2
2등 임지웅 전주 영생고1
3등 허가은 군산 군산여고2
장려상 - 유정민 익산 원광여고1
         김정온 익산 남성여고1
         정지경 익산 원광여고1
※ 본선 진출권은 중 고등학생 각각 1,2등에게 부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