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이란 세계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자라나서 영어로 복음을 전해 온 세상을 복음으로 뒤집을 거라는 목사님의 마음을 받아 시작된 영어캠프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여기 부산에서는 약 400여명의 초등학교6학년 학생들과 80여명의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실속있고 재미있는 영어를 배우고 있다. 첫날의 어수선함이 사라지고 열린 마음과 진지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뀌어가는 것을 볼 때 너무나 감사했다.
모든 교사들이 몇 달 전부터 Dialogue 나 Story world 구연동화를 외우고 직접 그림까지 준비하는 열정으로 자신의 부담과 한계를 뛰어넘고 아이들과 한 마음으로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저녁에는 정용만 목사님을 통해
"할 수 없는 나" 와
"하게 하시는 하나님" 이 만날 때 영어의 부담뿐 아니라 자기를 뛰어 넘을 수 있는 부분에 말씀을 들으면서 아이들의 마음도 하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 소망을 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3박4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제1회 초등학교 영어 말하기대회, 영어단막극, 댄스 , 노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하면서 우리가 무엇을 잘해보려는 마음보다 우리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이 이곳에 먼저 오셔서 모든 부분을 세밀하게 준비하시고 이끄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날 오후에는 해운대바닷가를 산책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hi~!! hello~!!"라고 서슴없이 이야기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우리들에게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우리 선교회와 함께하는 영어 캠프 기간동안 영어가 목적이 아니고 복음의 도구로 학생들의 마음에 심기워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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