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회에서 알립니다
NOTICE
대구에서 U대회가 열리지만 여름수양회다 대학생MT다 해서 우리는 미처 대회를 겨냥해 준비한 것이 없었는데 대학생 MT때 의논이 되고 우리는 부랴부랴 선수촌,주경기장등을 알아 보게 됐습니다. 선수촌이나 주경기장 장소를 빌리기 위해 월요일 공문을 넣었으나 이미 경기시작전에 모든 장소허가가 끝이 나버린 상태여서 담당 관계자들은 `왜 이제 옵니까? 적어도 시작하기 5일 전에는 왔어야죠` 하고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한편 서울에서는 일요일 역도경기장에서 서울지역 연합예베때 전시된 처녀 출품물인 세계대회사진 60여점을 보고 종들이 `이거 대구에서 열리는 U대회때 쓰면 좋겠다.` 는 소리와 함께 주변에서도 `좋겠다` `좋겠다` 해서 뜻밖에 대구지역과의 의논 끝에 화요일날 장소를 얻지도 못한 막막한 가운데 사진한차가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주경기장에 이 목사님 께서 이리저리 안된다고 미루는 공무원들을 뒤로하고 직접 담당과장님을 찾아가서 장소를 쓸 수 있는 허락을 받아내었습니다. 그래서 막 도착한 사진 60여점을 경기장 입구에 전시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마후 비가와서 경기장 밖에서는 더 이상 할 수가 없어서 사진을 차에 싣고 교회로 가고 있는중이 었는데 선수촌에서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장소허락이 났으니 쓰십시오.` 하는 ....기적같았습니다.
그 전날인 월요일 선수촌에 공문을 넣기는 했어도 인간적으로는 불가능 했고 그러나 종들이 믿음으로 강청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미 끝났습니다. 안됩니다. 절대 안됩니다.` 하면서 마지막으로 시설부장이 형식적인 말로 `이왕 오신거 공문이나 두고 가보세요.` 해서 두고 왔는데 알고보니 시설부장도 모르는 가운데 위에서부터 공문허가가 난것이었습니다.
온 교회가 기뻐하면서 이튿날인 수요일 오전부터 우리는 넓은 4층 로비 전체를 쓸수있었는데 문제는 5층 종교관 에서는 1년 전부터 여러모로 마음을 섰던 여러 기독교회 및 동아리에서는 하루 2시간 씩 밖에 쓸수 없도록 시간들이 분배되어 있었는데 우리를 핍박 하던 IVF도 한쪽 모서리 제일 밑에 조그맣게 순서가 적혀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수요일날 우리가 들어와서 그큰 4층 로비 전체를 사진으로 전시하자 5층에 있던 종교인들이 놀래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게 우짠일이여!` 하고.... 이들 모두가 연합(?)하여 우리를 대적했고 운영위원들이 종교인들의 항의로 인해 여러번 들이닥쳤지만은 주의 은혜로 수,목 이틀간 할수있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외국인들을 겨냥해서 IYF를 알리는 것이었는데 많은 외국인들이 다녀갔고 그중에는 인도네시아,파키스탄,스리랑카같은 외국인들도 와서 전시된 사진을 보며 호응이 좋았고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보내주고 이메일로 연락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세계대회에 관심을 많이 보였으며 내년에 세계대회때 초청해준다면 꼭 오겠다는 학생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아직 교회가 없는 미지의 땅에 이 U대회를 통해 또 복음의 씨가 뿌려질 것을 생각할 때 소망 스럽고 우리는 미처 준비하지 못했는데도 하나님이 우리 앞서 준비하시고 일하시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연히 되었을찌라도 그것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손길임을 주안에서 또 한번 느낄수 있었고 불가능한 가운데도 발을 내디뎠을 때 일하시는 주님을 보면서 우리에 게 간증을 주신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 일이 갑자기 되었을찌라도 하나님이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음을 인하여 히스기야가 백성으로 더불어 기뻐하였더라` (역대하 29장3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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