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기쁜소식선교회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공연과 함께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를 열고 있다. 지난 2일 시작된 세미나는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
'세상 죄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을 주제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두 차례씩 열린다.
강연에 앞서 지난 4월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와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각각 대상과 1등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공연이 펼쳐진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986년 부산을 시작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만날 수 있다. 기쁜소식선교회 홈페이지(http://goodnews.kr)와 스마트폰앱 굿뉴스TV를 통해 생중계한다.
박 목사는 55년째 목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도소, 군부대, 나환자촌을 비롯해 인도와 아프리카, 남미 등에서 성경세미나를 개최, 강연하고 있다. 2008년 서거한 존 아타 밀스 전 가나 대통령, 페르난도 루고 전 파라과이 대통령, 아프리카 우간다와 부룬디의 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신앙상담을 했다.
2010년 남미 도미니카공화국을 비롯해 불가리아, 인도, 케냐에서 현지 기독교 지도자들과의 모임을 가진 이후 지난 7월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도 개최했다. 40여 개국 200여 명의 기독교지도자가 모인 자리로, 복음의 세계화와 현지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오는 6일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쁜소식 강남교회로 자리를 옮겨 8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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