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성경 말씀을 전하기 위해 지난 18일 저녁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쁜소식선교회 주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서울 지역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교회 측이 밝혔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지난 1986년 부산을 시작으로 28년째 전국 주요도시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성경 말씀을 통한 마음의 위안과 올바른 믿음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열린 성경세미나는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국제합창대회 대상, 스위스 몽트뢰합창제 1등상에 빛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 공연에 이어 강사로 나선 박옥수 목사의 '누가복음 10장' 말씀을 통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박옥수 목사는 “세월호 사고로 고통과 실의에 빠져있는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 국민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말씀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면 실의에 빠진 삶에 새로운 희망이 움트게 된다”고 설교했다.
한편, 기쁜소식선교회 장로회는 성경세미나 기간 중인 지난 20일 ‘상반기 전국 장로모임’을 갖고 세월호 사고 유가족과 시민들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번 서울지역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21일(수)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22일(목)부터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쁜소식 강남교회로 장소를 옮겨 24일(토)까지 계속된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서울에 이어서 대구(25~28일), 전주(6월8~11일), 인천(6월15~18일) 등 지방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