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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선교회 부활절 기념 예배…그리스도 부활 찬양
2014-04-23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기독교계 최대 축일 중 하나인 부활절 기념 연합예배가 지난 20일(일) 오전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기쁜소식선교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연합예배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알리는 연합합창단의 찬송 ‘싸움은 모두 끝나고’ ‘즐겁도다 이 날’ ‘할렐루야 다시 사신 주’ 세 곡으로 시작, 절망과 어둠을 깨치고 나와 새로운 소망을 이 땅에 선포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했다. 강사 박옥수 목사(기쁜소식 강남교회 담임)는 고린도전서 15장 말씀을 통해 ‘십자에 못 박혀 죽으신 후 삼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고, 또한 우리 속에 살아 계셔서 두 번째 열매가 된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이끌어 가신다’고 설교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슬픔에 젖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위로해 주시고 축복과 믿음을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했다고 23일 기쁜소식선교회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새벽6시와 오후3시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가운데, 서울·경인, 강원, 충청, 전라 지역 등에서 80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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