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당신에 있는 한 요양원에서 실버들을 위한 문화공연이 열렸습니다.
서산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황혼에 접어든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습니다.
<리포터>
서산교회 구중현 모친이 요양중인 실버요양원에서 일일 집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서산교회 성도들은 이 날 찬송과 댄스, 연극 등을 준비해 노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무대를 연 주일학교 학생들의 귀여운 율동은 할머니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부인회에서 준비한 갑돌이와 갑순이 그리고 달타령의 흥겨움은 어르신들을 직접 무대로 이끌며 뜨거운 호응을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용환목사는 병이나 어려움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복된 기회이며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이렇게 쉬운 구원을 만년에 찾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날 공연은 사무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