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캄보디아 IYF는 월드캠프를 앞두고 교육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때 맞춰 월드캠프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 1차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는데요.
이 소식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프놈펜 시내 중심에 있는 네셔널 인스티디드 오브 에듀케이션 홀에서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2010 캄보디아 세계대회를 위한 자원자 1차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지난 2월 3일 교육청의 장관께서 세계대회 등에 IYF 행사에 대한 프로젝트 어그리멘트에 사인을 하셔서 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세계대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1차 워크숍도 세계대회 장소로 예정되어 있는 프놈펜 시의 가장 큰 홀인 네셔널 인스티디드 오브 에듀케이션 홀에서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여러 대학에서 세계대회 홍보 및 자원자 모집을 하면서 학생들이 자원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처음 접해보는 IYF의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1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지원을 했습니다.
지원을 한 학생들에게는 E-mail로 IYF를 소개하고, IYF의 여러 가지 소식들도 알리며 1차 워크숍까지 계속 연락을 가졌습니다.
1차 워크숍이 시작되었을 때 우리 생각 밖으로 하나님께서 많은 학생들을 모아 주셨습니다.학생들은 질서정연하게 워크숍을 참여했고, 프로그램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즐거워했습니다.
무엇보다 마인드 교육 시간에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첫날 720명, 둘째날 750명, 마지막 날에는 8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고, 특히 마지막날에는 교육청의 청소년부를 맡고 있는 차관님께서 우리 행사에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셔서 학생들의 마음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인터뷰>
전에는 남의 마음을 생각하지 않았어요.
내 생각만 하고 나만 기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마인드 교육 시간에 말씀을 들으면서 그 말씀이 내 마음에 들어오는 걸 느꼈어요.
이제는 참된 사랑이 뭔지 그리고 남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요.
- 스러이댓(티씨대학교 2학년)
워크숍에서 마음의 세계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먼저 내 마음을 알아야 남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습니다.
- 레아스머이(왕립프놈펜대학교 2학년)
3일 동안 워크숍을 참석하면서 정말 즐거웠어요.
특히, 마인드 교육 시간은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어요.
5월에 있을 세계대회에 꼭 자원봉사자가 되고 싶어요.
- 워떠이(왕립외국어대학교 2학년)
<리포터>
3월 말에는 2차 워크숍이 있을 예정입니다.
우리는 자원자로 지원한 학생들을 모두 세계대회까지 연결 시키려는 마음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님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캄보디아 젊은이들의 참된 변화의 장인 세계대회도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