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토고 로메교회가 2010 월드캠프를 앞두고 숙소와 모임 장소로 쓸 건물 공사에 한창입니다.
<리포터>
연일 무더운 날씨 속에 토고에선 세계대회를 위한 작은 공사가 한창입니다.
작년 세계대회 때 부족했던 숙소와 모임 장소를 위해 교회 마당에 100평 넓이의 3층 건물을 짓기 시작한지 한달 반 정도가 지났습니다.
때맞춰 도착한 네명의 해외봉사단원들도 건축 봉사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전엔 불어 공부를 하고 오후엔 선교활동을 하며 주말엔 대학가 IYF 활동과 다양한 아카데미를 진행하며 현지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현재 2층 외벽 공사가 진행중이며 모든 것을 갖추고 시작한 공사가 아니었기 때문에 세심한 하나님의 손길을 더 진하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1층 콘크리트를 칠 때는 뜨거운 햇빛을 피해 오후 5시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구역예배를 마치고 공사를 함께 하러 온 형제자매들이 더해지고 모두 함께 기쁨으로 일을 해서 예정 시간을 훨씬 앞당긴 새벽 1시쯤 일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가난하고 소망 없는 아프리카지만 복음이 있고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종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 곳은 받는 아프리카가 아니라 주는 아프리카가 될 것이라는 약속과 아프리카에서 세계를 이끌 지도자가 나올것이라는 약속을 마음에 품고 미래의 지도자를 위한 세계대회 준비에 작은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Good News TV 안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