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회 청년회 봉사활동
<앵커> 29일 인천 봄날 요양원에 모처럼 활기가 넘쳤습니다. 인천교회 청년들이 일일 성경세미나로 요양원을 찾아 추운 겨울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리포터> 기쁜소식 인천교회 청년회에서 1월 29일 부평에 위치한 봄날 인천 요양원에서 일일 성경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인천 IYF 사랑나누기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네 명의 문둥이가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금껏 형편에 머물러 있던 청년들이 2010년 첫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대학생들의 댄스로 공연이 시작되고, 작은 별 어린이 공연단의 인도 댄스 쁘레모가 이어졌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자 손녀들을 생각하며 박수도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년간 해외봉사를 다녀온 나라를 설명하며 경험담도 함께 들려 줬습니다. <인터뷰> 제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정말 할아버님들 할머님들 진짜 이 복음을 알아서 남은 생애에 정말 기쁜 날을 맞이하고 마지막 날 진짜 기쁘게 이 세상을 뜰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준비했고요. - 김성우(기쁜소식 인천교회) <리포터> 각 층을 돌며 거동이 불편해 누워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분들 중 김호준 할아버지는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아 기뻐 했습니다. <인터뷰>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을 박혀 돌아가셨잖아요. 다 죄를 다 안고 다 가셨으니까. - 김준호(봄날 인천 요양원) <리포터> 간병인 아주머니는 오늘이 봉사 마지막 날이어서 아쉬웠지만 이렇게 학생들이 찾아와 할머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인터뷰> 이런 곳에 와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처음이고 정말 처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지금 돌아보면 하나님이 모든 길을 이끄셨다는 그런 마음이 듭니다. 복음을 듣지 못하는 참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보면 너무나도 낙담스럽고, 실망하고, 끝에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그런 저희들인데 하나님이 그런 저희들을 도구로 쓰셔서 복음을 전하는 그런 귀한 일에 쓰셨다는 거에 참 너무나도 감사가 됐고. - 박성윤(기쁜소식 인천교회) <리포터> 이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에 많은 곳에 복음이 힘 있게 전해질 것을 기대합니다. Good News TV 이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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