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만끽하는 2010 월드캠프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21일 목요일 Good News Today입니다. 올해 월드캠프가 열리는 홍콩은 해마다 3천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참가자들은 매일 오후 관광명소들을 순회하며 홍콩에서의 캠프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홍콩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홍콩의 빌딩숲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바쁩니다. 이곳은 빅토리아 파크. 홍콩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콩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피크트램이란 기차를 타고 10여분에 거쳐 도착한 정상. 70m의 정상에서 만난 바닷바람과 시내와 바닷가가 한 눈에 보이는 광경에 참가자들은 기뻐합니다. <인터뷰> 아, 생전 처음으로 해외를 나와 가지고 너무 기분 좋고요.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처음 만났는데도, 높은 곳에 올라와서 바다랑 이렇게 홍콩 시내를 내려다보니까 의사 소통이 잘 되는거 같아서 너무 좋아요. - 김준현(월드캠프 참가자) <리포터> 스타의 거리. 이소룡, 성룡 등과 같은 홍콩 유명 영화배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치 어린 아이처럼 이소룡 동상 앞에서 폼을 잡기도 하고, 바닥에 새겨진 이소룡의 손자국에 자신의 손을 갖다 대 봅니다. 이어서 방문한 곳은 몽콕. 홍콩에서 쇼핑으로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참석자들은 지도 한 장 가지고 길을 찾아다닙니다. 길을 몰라 지나가는 사람에게 손짓 발짓 길을 물어봅니다.. 상점 이곳저곳에서 보이는 참가자들은 선물을 고르느라 모두들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너무 복잡해요. 중국하고 너무 달라요. 같이 물건사고, 같이 놀고, 사진도 같이 찍고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너무 기뻐요. 많이 가까워졌어요. - 한한(월드캠프 참가자) <리포터> 캠프가 시작한지 얼마 안 됐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걷고,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이제는 자신들도 모르게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인터뷰> 홍콩에 와서 너무 즐겁습니다. 비록 처음은 아니지만 많은 한국 친구들과 그리고 각 나라 사람들을 알게 돼서 너무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 탕원광(월드캠프 참가자) <리포터> 오후에 갖는 관광 시간에 모든 참석자들은 지하철과 배를 이용했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지만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학생들은 마치 자신의 집인듯 홍콩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이상 홍콩에서 Good News TV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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