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지난 15일부터 성황리에 진행 중인 2023 하반기 박옥수 목사 부산 성경세미나. 참석한 이들의 마음에 점차 복음이 심기면서 은혜로운 가운데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부산 성경세미나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참석자가 오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성도들은 한 명이라도 더 복음을 듣게 하기 위해 전도활동에 온 마음을 쏟았다고 전했습니다. 부산에 있는 모든 경로당을 다니며 어르신들을 초청했고, 가을여행이나 실버잔치, 노래교실, 행복밥상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꾸준히 소통해왔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연 어르신들이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됐고, 안전을 위해 인솔 담당을 맡은 실버회 담당자들은 어르신의 노년에 이번 성경세미나가 특별한 선물이 되길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최귀자 / 서부산 실버대학 교사
이번 부산 성경세미나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외국인 참석자들이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그중 대부분이 외국인 유학생들로, 이번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인근 대학교의 유학생들과 교류가 확대되면서 이번 성경세미나 초청으로 이어지게 됐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1일 한가위를 맞아 부산 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를 기점으로 유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교회와 가까워지면서 이후 부산대연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오는 등 말씀에 관심을 보이고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인연이 된 유학생들이 총 240여 명. 이들은 대형버스 6대를 이용해 세미나 장소를 오가며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매 시간 구원을 받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세미나 주강사인 박옥수 목사와도 만나 구원을 받은 기쁨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아심 / 네팔 유학생
인터뷰) 수라즈 / 네팔 유학생
성경세미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좌석이 가득 찬 가운데 힘찬 찬송소리가 세미나의 시작을 알립니다. 각 지역 합창단이 부르는 찬양에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펼치는 선물 같은 무대. 단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는 말과 함께 수준 높은 무대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매 강연마다 다른 성경말씀을 가지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저 이야기로만 받아들일 수 있는 성경 내용에서 깊은 마음의 세계를 읽어내며, 하나님이 베푸시길 원하는 은혜와 그 은혜를 믿고 받아들이는 신앙을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우리의 성품으로는 죄인으로 살 수밖에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이뤄진 하나님의 판결문이 우리를 의롭다 하신다며,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을 중점으로 말씀을 풀어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생각이 아닌 성경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뭐라고 하시는지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애련 / 부산시 기장군인터뷰)설동근 / 제14대 부산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복음의 열매를 맺고 있는 부산지역. 복음을 귀히 여기는 성도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오현석입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