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장·차관, 대덕 링컨 중·고등학교 방문

[맨트]

 

721일 오전, 21개국 온 장·차관 및 귀빈, 정부 관계자들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링컨중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링컨 중고등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과 마인드교육을 통해,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설립된 사립 대안학교입니다.

400명의 교사와 재학생들이 귀빈들을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고, 곧바로 수업 참관이 진행됐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수업하는 교실을 둘러보며 그 분위기와 수업 과정을 지켜본 장차관들은 이들이 배우는 교육과정에 감탄했으며, 자국 학생들에게도 이렇게 마인드교육이 접목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큰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인터뷰) 캬방가 고드프리 바루쿠 / 우간다 정보통신국가인도부 장관

 

이어 본관 4층 대강당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환영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재학생들의 활력이 넘치는 댄스 무대, 이어 학교 홍보영상 시청과 학교 소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학생들의 하나된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합창 무대, 특히 한국의 민요 아리랑과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합친 공연이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지수원 교장은 링컨학교가 마인드교육을 통해서 마음이 행복해지는 법을 가르치는 곳이라며, 오늘 이곳에서 학생들의 행복한 얼굴을 많이 보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습니다.

차관 측에서는 감비아 초등교육부의 클라우디아나 콜 장관이 대표로 축사했습니다. 평생 학교와 관련된 일을 해 왔지만, 오늘만큼 마음이 뜨겁고 놀라운 순간은 없었다며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이런 학교를 설립한 박옥수 목사님에게 감사해야 한다며 링컨학교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클라우디아나 콜 / 감비아 초등교육부 장관

 

링컨 중고등학교 설립자 박옥수 목사도 이날 방문에 함께 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자란 젊은이들을 보면 너무 행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교사도 한 사람 한 사람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즐겁게 살고, 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파트리시오 파칼래 / 적도기니 청소년부 장관

 

 

세계 각국 장차관들에게 마인드교육의 효과와 영향력을 보여주며, 도입에 대한 확신을 하게 한 대덕 링컨학교 방문. 각국 정부와의 마인드교육 도입을 위한 협력이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굿뉴스티비 서정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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