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성경세미나

[멘트]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다양성의 도시, 호주 시드니에서 5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열렸습니다.

 

해외 인구의 유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호주 사회는 부모 중 1명이 해외 출신인 다문화 가정이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입니다. 그런 만큼 다양한 민족별, 문화권별 커뮤니티가 활성화돼있기에 이번 성경세미나는 이러한 커뮤니티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도울 수 있도록 하모니콘서트, 컬처 페스티벌, 성경세미나, 이렇게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기쁜소식 시드니은혜교회는 지역 내 중국이나 태국, 미얀마, 필리핀, 그리고 호주 원주민들을 일컫는 애버리진까지 22개 민족 커뮤니티에 행사를 홍보했습니다.

 

인터뷰) 켄 정 장로 / 호주 기쁜소식시드니은혜교회

 

성경세미나 첫날인 29일은 하모니 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공연에 앞서 호주 컴벌랜드 시의 리사 레이크 시장이, 다양한 문화가 어우리는 행사를 주최해준 기쁜소식선교회와 박옥수 목사, 기쁜소식시드니은혜교회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이러한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이날 콘서트는 마산링컨스쿨의 건전댄스로 막을 올렸습니다. 가스펠 가수 리오몬따냐의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가 더욱 뜨겁게 달궈지고, 마산링컨스쿨 학생 합창단과 마산 아이노스 합창단의 공연이 감동을 선사하며 콘서트를 훈훈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어 둘째 날에는 22개 커뮤니티가 참여하는 컬쳐 페스티벌로 더욱 화려하게 진행됐습니다. 성경세미나 홍보로 연결된 중국과 필리핀, 태국, 미얀마 등 여러 커뮤니티에서 준비한 전통공연은 각각의 문화를 한눈에 드러내는 의상과 특색 있는 악기 및 소품들로 행사에 다채로움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찰스 챈 / 얼라이언스 필리핀 커뮤니티 오피셜 회장

 

세례 요한을 통해 예수님께서 모든 죄를 넘겨받으신 후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우리도 함께 죽고, 예수님께서 3일 후에 부활하실 때 우리도 함께 살아난 것이라며 예수님 안에서 새롭게 의인이 됐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 프랑크 우텡가 목사 / 호주 멜버른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 그러나 하나님의 순수한 복음 안에서 하나되는 마음이 아름다웠던 시간. 기쁜소식 시드니은혜교회는 이번 성경세미나 이후 커뮤니티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는 물론 각 지역별로 후속 성경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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