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전 세계 130만 목회자가 오직 말씀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 2023 CLF 월드 컨퍼런스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4월 10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느덧 셋째 날에 들어선 12일 수요일. 처음에는 다소 서먹해 보였던 목회자들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알차게 짜인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면서, 말씀에 마음을 열고 서로 간의 교류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중 오후 프로그램인 CLF 엑스포는 목회자들이 목회의 새로운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와 자원을 얻을 수 있도록 전문 기관이나 플랫폼을 연결해주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 목회자들은 기독교방송국이나 신문사, 미디어 플랫폼, 신학교, 민간 기업 및 비영리 단체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올해는 그 규모가 더욱 커져 30개 이상의 단체가 참가했습니다. 부스를 돌며 진지하게 설명을 듣는 목회자들, 간간이 준비된 공연이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제이슨 진마에스트라 / ‘24 to double’ 훈련 프로그램 집행이사
인터뷰) 베르나도 고메즈 / EBG 미디어 그룹 CEO
한편 12일 오후에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CLF 고문 위촉식. 2017년 CLF가 설립된 이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함께 해온 전 세계 목회자들. 앞으로 더 큰 영역에서의 활동과 한 단계 더 나아갈 협력을 위해 미국 기독교계에 영향력이 큰 목회자 8명을 고문으로 임명했습니다.
- 순복음 침례 연합 비숍 대릴 브리스터
- 국제 추수 선교회 비숍 달링스톤 존슨
- 믿음 교회 담임목사 제이슨 킹
- 하나님의 집 교회 비숍 호세 로드리게스
- 시온산 크리스천 교회 목사 마빈 마르티네즈,
- 에픽 신학대학교 총장 로날드 하든
- 하나님의 교회 비숍 호아킨 페냐
- 국제 등대 기도회 회장 진 로플러
CL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기독교지도자로서 교단을 넘어 성경으로 돌아가, 진리의 복음을 세상 끝까지 전파하는 사명에 지도와 지원을 기대한다며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인터뷰) 로날드 하든 박사 / 에픽 신학대학교 및 대학원 총장
계속 되는 메인 컨퍼런스, 그 가운데 이어지는 축사는 CLF에서 듣는 말씀으로 마음이 충만해진 목회자들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CLF 고문으로 위촉된 믿음교회 제이슨 킹 목사는 축사를 통해 믿음의 도전과 복음에 대한 신실함으로 본이 되어준 박옥수 목사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메인 강연, 박옥수 목사의 설교는 목회자들의 마음을 예수님의 은혜로 가득채웠습니다. 레위기에서부터 히브리서에 이르기까지, 예수님께서 넘겨받으신 우리의 죄가 십자가에서 영원히 씻어졌다고 증거하는 말씀들에 죄 사함을 확신하는 목회자들.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 삶을 살며, 이 복음을 함께 전하자는 뜻에 마음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아트 겔러고스 / 게인즈빌 IDV교회 목사
이 시대 목회자들에게 위기와 좌절이 아닌 올바른 사역의 방향과 참된 소명을 일깨우는 2023 CLF 월드 컨퍼런스. 오직 성경으로 말미암은 복음의 능력이 목회자들의 마음을 채우고 있습니다. 굿뉴스티비 김정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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