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 에티오피아 방문 첫째 날

[멘트]

 

313일부터 아프리카 6개국 순방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콩고와 콩고민주공화국, 케냐에 이어 4번째 나라인 에티오피아에 현지 시간으로 20일 월요일 도착했습니다.

20일 오전 10, 박옥수 목사는 에티오피아 국회의원 대상 마인드강연을 위해 국회로 향했습니다. 테게세 타포 국회의장이 박옥수 목사를 맞이했고, 국회의장실로 이동해 마인드교육과 관련해 짧은 면담을 나눴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한국전쟁을 도와준 에티오피아에 대한 감사로 말을 시작해, 전쟁 피해국이었던 한국이 오늘날 강대국으로 발돋움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마인드 덕분이라며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앞서 콩고와 민주콩고, 케냐 대통령들과의 만남에서 마인드교육을 협의한 내용을 전하며 에티오피아 국회에서도 협조해주길 구했습니다.

태게세 타포 국회의장은 한국의 마인드교육으로 교육하고 싶다며, 이번 방문이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박 목사는 성경을 통해 발견한 죄 사함, 레위기의 속죄제와 예수님의 십자가를 연결한 복음을 전한다며 이야기했고, 시범학교에서 1년간 교육한 후 평가를 거쳐 향후 범위를 확대하는 구체적인 교육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마인드강연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습니다. 국회의장과 부의장, 국회 부장관을 포함해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부르는 에티오피아 국가로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국회의장은 한국의 경험을 가르쳐주기 위해 방문했다며 박옥수 목사를 소개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공연, 그리고 마인드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박 목사는 마인드교육을 통해 에티오피아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자라고 나아가 이 나라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연 후 국회의장의 배웅 속에 국회를 나선 박옥수 목사는 경찰 에스코트 하에 국립극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에티오피아 국립극장에서는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CLF 컨퍼런스가 열렸고 각 행사에 1,500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립극장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를 에티오피아 장로교 회장 따세우 박사, 엘샤다이 TV네트워크 사장 아베라 하브테 목사 등이 환영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에티오피아의 현지어, 암하릭어로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죄로 인해 고통하던 시절, 바로 성경에서 죄를 씻는 방법을 발견했다며 예수님께서 어떻게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하셨는지 성경 말씀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히브리서에 기록된 영원한 속죄, 그리고 로마서 323절과 24절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확증하신 의롭다 하심에 대해 이야기하자 국립극장 안은 말씀으로 의인이 된 참석자들의 아멘 소리와 기쁨의 박수소리로 가득찼습니다.

 

인터뷰)마르꼬스 베껠레 목사 / 생명의 소식 교회 담임목사

인터뷰)큰페 게브레마티오스 / 브니엘 국제교회 담임목사

인터뷰) 아베베 하일레마리얌 / 참석자

 

저녁에는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전 수상, 마해 집권당 남부 부대표와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전 수상은 에티오피아 14대 수상을 역임했으며, 역대 수상 중 현 정부뿐 아니라 모든 국민의 존경을 받는 수상입니다. 데살렌 전 수상은 박옥수 목사의 방문 소식을 듣고 직접 박 목사가 머무는 호텔을 찾아와 VIP 미팅룸에서 면담했습니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고, 이후 1시간 여의 복음교제에서 데살렌 전 수상은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완벽하게 씻었음에 동의하고 이후 일정을 위해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한편, 마해 집권당 남부 부대표 역시, 복음교제를 나누며 의인임을 확신했습니다.

 

마인드교육에 대한 에티오피아 국회의 뜨거운 반응와, 목회자들을 위한 CLF로 에티오피아에 큰 소망을 전한 방문 첫째 날. 박옥수 목사는 22일 수요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의 일정을 이어갑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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