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트]
특히 새벽시간과 오전에는 한국에서 온 여러 사역자들로부터 들려오는 삶 속의 생생한 간증들이 믿음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갖게 했습니다.
또한 오후에는 장년회와 부인회, 학생부가 각각 다섯 개 언어권의 그룹으로 나뉘어 신앙을 주제로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일상에서 겪는 여러움과 문제들을 통해 나를 믿는 신앙에서 주님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차츰 성도들의 마음이 옮겨졌습니다. 한편 복음반에서도 매 시간 체계적으로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복음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번 댈러스 수양회의 주강사로 참석한 박옥수 목사는 틈틈이 미국 현지 목회자들과 개인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어려워진 목회와 회복이 필요한 교회에 대해 논의하고, 미국에서 다시 힘있게 복음을 전하길 바란다며 기쁜소식선교회가 함께 돕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중 오클라호마 주의 인디언 마을 교육국 담당자 데이빗 설리번과의 면담에서는 복음교제 후 인디언 학생들을 한국으로 보내 마인드교육을 진행하는 방안에 대해 의논했고, 교육국 담당자는 100여 명의 인디언 학생을 데려가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연관돼 이번 수양회와 동시 진행되는 마인드 워크숍은 올해가 첫 행사임에도 목회자 및 정신건강교육 비영리 단체 CEO, 학교 상담사나 전문 카운슬러 등 마인드교육을 필요로 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다수 참석했습니다. 워크숍은 마인드교재를 기반으로 욕망과 자제력, 사고력, 연결과 교류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여러 사례에 대한 그룹별 토론, 그리고 직접 강연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새벽 일찍부터 자리에 앉아 필기를 하며 배우려는 강한 의지를 보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과 토론은 마인드교육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정을 느끼게 했습니다.
저녁마다 진행되는 메인 프로그램 시간, 미국 댄스팀 멤피스 벨의 밝고 힘 있는 공연과 열왕기하 5장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를 작은 계집아이의 시점에서 풀어낸 기쁜소식뉴욕교회 청년회의 연극 ‘작은 믿음’이 펼쳐졌습니다.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는 감동적인 선율과 화음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습니다.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전갈에게 물렸던 최요한 전도사, 댕기열로 죽어가던 남경현 선교사가 하나님을 바라봤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죽음에서 건지셨는지를 이야기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복음을 중심으로 한 삶, 그 삶의 목적을 예수님으로 두면 여러분 모두가 작은 예수가 된다는 소망의 말씀이 전해진 댈러스 수양회. 새로운 소망으로 맞이하는 신년을 더욱 기대케 했습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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