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트]
한 해 동안 선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일하신 하나님을 나누고 오로지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마음의 휴식, 기쁜소식선교회가 해마다 주최하는 겨울캠프가 올해로 52회를 맞이하며 강원도 강릉과 경북 김천에서 열립니다.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강릉수양관에서 열리는 1차 강릉캠프에는 강남과 성북, 동대문, 서울중앙, 도봉 등 서울지역 교회들과 강릉을 비롯해 822명의 참석자가 첫날 참석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던 시간이 길었기에, 성도들이 모여 한 자리에서 말씀을 듣고 교제를 나누는 것이 소중하다고 느낀 성도들이 많은 만큼 이번 캠프에 대한 기대도 상당했습니다.
인터뷰) 이광준 / 기쁜소식강남교회
지난주 매서웠던 한파를 뒤로하고 다소 포근해진 날씨 속에 일찍 강릉 수양관에 도착해 수양관 주변을 여유롭게 거니는 사람들, 그 가운데 처음 수양회에 와본다는 한 참석자는 코로나 이후 먼 곳까지 나온 게 처음이라며 초청해준 성도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복임 / 성동구 마장동
인터뷰) 박연옥 / 기쁜소식동대문교회
기쁜소식 분당교회 김성은 목사가 인도하는 찬송시간으로 캠프가 시작됐습니다. 첫날 저녁예배를 위해 기쁜소식 강남교회에서 준비한 성극, <돌아온 탕자>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각색해 유머와 감동을 동시에 전달했습니다. 이어 진달래합창단은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의상과 함께 성도들의 마음에 울림을 남기는 찬송 무대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1차 강릉캠프의 주 강사이자 기쁜소식 강릉교회 담임 박희진 목사는 첫날, 누가복음 15장, 탕자 이야기를 주제로 설교했습니다. 탕자가 자신의 분깃을 받아갈 때는 아버지의 마음을 몰랐지만 거지가 되어 돌아왔을 때에야 아버지의 마음을 발견했다며, 이번 캠프에 참석한 성도들도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중문 / 기쁜소식서울중앙교회
또한 탕자 이야기와 함께 죽어가던 결핵환자에서 복음전도자로 거듭난 자신의 구원간증을 전한 박희진 목사는 새로 참석한 사람들과 성도들의 마음에도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일하실 것을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김은희 / 기쁜소식성북교회
얼마 남지 않은 2022년의 마지막을 겨울캠프와 함께 하는 성도들. 새로 다가올 신년을 앞두고 소망과 축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서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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