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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며 온 교회가 기뻐하는 성탄절. 기쁜소식강남교회도 우리를 위해 나신 구주의 뜻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성탄전야예배를 열었습니다. 24일 저녁, 서울 양재동에 있는 기쁜소식강남교회 예배당은 반짝이는 성탄 트리와 소품들로 예쁘게 장식하고 손님들을 반가이 맞았습니다.
귀여움 가득한 주일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핸드벨 공연이 예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청아한 종소리로 연주하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 이어 주일학교 고학년은 깃발 댄스를, 실버들은 너울 부채춤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주일학교 댄스팀 사파리도 최근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세계 탈놀이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던 작품을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팬데믹으로 길었던 비대면 예배 시기를 보내고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관람하는 성탄 공연이기에 분위기가 더욱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남두성 장로 / 기쁜소식강남교회
학생회에서는 10년 뒤 복음이 전해진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한 꽁트, 청년회에서는 두 청년의 마음밭에 일어나는 변화를 재밌게 연출한 연극으로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장년회와 부인회는 성경 누가복음 15장의 ‘돌아온 탕자’ 이야기를 조선 시대 배경의 연극으로 각색해, 아버지를 떠난 아들의 마음, 그런 아들을 기다리고 받아들이는 아버지의 마음을 그려냈습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의 한 해를 돌아보는 10대 뉴스도 함께 시청했습니다. 월드캠프와 성경세미나 민박, 에드가 룽구 전 잠비아 대통령의 방문, 청년복음캠프 씨야, 주일학교 사파리 팀의 수상과 학생들의 영어말하기대회 참가 등 믿음으로 나아가는 교회 부서별 활동과 기쁜 소식들이 풍성하게 펼쳐졌습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옥수 목사도 기뻐하며 성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요한복음 5장, 38년 된 병자에 대한 말씀과 함께, 예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는 기쁨에 대해 말했습니다. 내 생각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와 나를 이겼을 때, 믿음의 역사가 시작된다며 예수님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없다고 성도들의 마음에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인터뷰) 신윤미 / 기쁜소식강남교회
인터뷰) 박영훈 / 기쁜소식강남교회
3년만에 크리스마스 전야제 행사에 참석했는데 너무 공연 너무 좋았고 참석을 하면서너무 행복했습니다. 특히 오늘 목사님께서 38년된 병자이야기를 하셨는데. 나는 불가능하다. 나는 할 수 없다. 이런 생각에 빠져있을때 예수님께서는 너는 할수 있다. 니자리르 들고 일어나라고 하셨는데 저도 내 자리를 들고 걸어가야 겠다. 복음을 위해서 살아야 겠다. 참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날 성탄전야예배는 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눠갖는 행운권 추첨 후, 박옥수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습니다.
예수님을 탄생을 진정으로 기뻐하고 그 의미를 누리는 성도들과 함께 한 성탄전야예배.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이 이 기쁨에 동참하길 기대해봅니다. 굿뉴스티비 신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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