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르완다와 부룬디 IYF 자원봉사자 170여명이 모였습니다.
아프리카를 사랑으로 더욱 밝힐 자원봉사자들의 캠프 소식을 전합니다.
<리포터>
부룬디의 수도 부줌부라.
IYF 세계 청소년 축제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부룬디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축제 자원봉사자 캠프가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르완다 2009 월드캠프 자원봉사자 100여명도 함께 했는데 대다수가 처음으로 다른 나라를 방문한 것으로 무척 설레하며 2박 3일간의 캠프를 기대했습니다.
총 17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현지 청소년부에서 제공한 올림픽 센터에서 열려 게임 등 놀이 프로그램과 더불어 내년 월드캠프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엔 나라별 축구 대항전과 도시 정화 활동 등을 벌였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깊은 탕가니카호수에서 수영하며 젊음을 만끽했습니다.
저녁에 나라별로 나뉘어 지난 행사를 돌아보고 간증했고 2010년 월드캠프를 더 나은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의하기도 했습니다.
오전 저녁으론 말씀을 들었습니다. 강사 전희용, 모대곤 선교사는 다시금 복음을 전하며 1만 달란트 빚진 자가 빚을 탕감해준 왕의 은혜는 입었지만 왕의 마음을 잃어버리자 불행해진 이야기를 했습니다.
학생들은 말씀 속에서 IYF안에 흐르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자세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르완다와 부룬디 자원봉사자들에게 청소년 축제의 기쁨을 되새기게 한 이번 캠프는 참석자들이 각 국에서 더욱 사랑을 전하기 앞서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Good News TV 송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