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팔은 우리에게 다소 낯설지만 한국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을 그 어느나라보다 가깝게 여기는데요.
현지에서 높은 관심속에 열린 태권도 대회 개막식에 IYF가 초청됐습니다.
<리포터>
네팔에서 7월 15일 열린 주 네팔 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에 네팔 IYF가 초청됐습니다.
새마을 운동과 한국 드라마등으로 한류열풍이 뜨거운 현지에서 각개인사들의 관심속에 대회가 개최됐습니다.
개막식엔 람야다무 네팔 대통령과 쿠마루 수상등이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홍승목 주 네팔 한국대사와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한 한국 교민들이 참석했습니다.
네팔 IYF는 식 전 공연으로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를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고, 야다무 네팔 대통령과 홍승목 네팔 대사도 IYF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쿠마루 수상은 공연 후 악수를 청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TV 생방송과 신문을 통해서도 방영된 이 날 개막식엔 2009 한국 월드캠프에 참가한 네팔 현 태권도 국가대포 권혁중감독의 초청으로 IYF가 공연하게 됐습니다.
홍승목 네팔 대사는 대회가 끝난 후 IYF를 한국 태권도 팀과 함께 식사에 초청해 한국과 네팔 외교 수교일에 이만한 민간인 외교활동은 없었다며 감사의 뜻을 거듭 전했습니다.
네팔 IYF는 더 나아가 현지 청소년들에게 꿈과 소망을 심어주길 바라며 2010 월드캠프 개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