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륙 중앙부에 위치해 아프리카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부룬디에 IYF 세계 청소년 축제가 열렸습니다.
<리포터>
중앙아프리카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
8월 30일 현지 명문대인 키리리캠퍼스에서 IYF 세계 청소년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지 IYF가 브룬디를 이끌 리더를 양성하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엔 르완다와 부룬디 대학생 6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9월 2일까지 나흘동안 열린 이번 축제는 캠퍼스에서의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현지에서 좋은 홀로 꼽히는 오대옴팔라스에서 개막식을 가졌습니다.
진자끄니엠니미가부 청소년부 장관과 수도 부줌부라 시장등 여러 인사들이 함께 해 축하 메세지를 전했고,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와 르완다 참가자들의 태권도 시범, 그리고 부룬디 전통 댄스등이 선보였습니다.
셋쨋날엔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경찰들의 경호 가운데 마란톤이 열려 학생들은 맨발로 코스를 경주하며 열의를 보였습니다.
60여명의 마하나인 목회자 모임도 함께 진행된 이번 세계 청소년 축제엔 오전과 저녁 주 강사인 인도 오리사 김수연 선교사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강사는 간음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이 보는 모습과 하나님이 보는 모습을 이야기 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보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IYF 축제를 즐거워하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브룬디에서 처음 개최된 IYF 세계 청소년 축제는 한국시각으로 2일 오후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