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페루, 리마 교회에서 장년 캠프가 열리고 있습니다.
독립기념 연휴를 맞아 페루 내 6개 교회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안녕하세요.
여기는 페루입니다.
독립기념 연휴를 맞아 장년 캠프가 한창입니다.
처음으로 열린 이번 장년캠프는 약 70여명의 장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일상 생활에 바빴던 장년들이 모든 것을 잊은 채 교회 속의 흐르는 마음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임했습니다.
청소, 그리고 처음으로 설거지를 하며 기뻐하고, 교회를 살피고 돌아볼 수 있어 마음이 교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아카데미 시간에는 한국어, 영어, 침술, 컴퓨터를 배우면서 그 동안 배우고 싶었던 수업을 배울 수 있어 기뻤고, 시간이 짧아 다들 아쉬워했습니다.
그리고 찬송시간엔 팝송과 아프리카 아카펠라를 배우며, 모두가 나이를 잊은 채 학생 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로 진행된 스케빈져 헌트, 골든벨, 미니올림픽을 통해선 그 동안 마음의 갈등이 있었던 장년들간에 마음을 나누고 연합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오후로 들려진 박준영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 동안 내가 남보다 낫다는 생각 속에 다른 지체들을 판단하고 지내며 말씀만을 믿지 않고 자기 생각을 믿고 살아온 모습들을 발견하면서 주님 앞에 마음을 돌이키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간 시간 진행된 그룹교제를 통해 마음을 터놓고 마음을 이야기하면서 서로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번 캠프는 교회의 중심인 장년들이 자기에게서 벗어나서 믿음을 배우고, 믿음으로 복음을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준비할 수 있어서 참석한 모든 장년들의 마음에 주님의 소망을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Good News TV 김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