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음악캠프에서 교수음악회 열려
<앵커> 그라시아스 음악캠프와 마스터클래스가 월요일부터 장소를 대전으로 옮겨 진행되고 있습니다. 28일엔 교수들이 직접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음악회를 열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터> 세계 최고의 교수진과 세계 최고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그라시아스 음악캠프가 IYF 대전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정상급 교수진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17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음악이론 및 기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음악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주차에 이어 2주차는 에티켓, 음악사, 리듬, 솔페지오 등 음악가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수업을 받고, 각자 레슨을 받으며 1주차보다 좀 더 깊이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저는 이렇게 비올라를 하면서 힘을 빼고 이렇게 무게를 싣는다는 부분이 아직까지도 되게 막연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 선생님이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힘을 빼야 되는 부분을 좀 정확하게 가르쳐주시고, 또 그런 부분이 선생님이 같이 이렇게 옆에서 같이 이렇게 내가 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에게 맞는 방법을 되게 시도를 많이 해 주셨어요. 그래서 옆에서 그 잡아주시고, 또 코치 해 주시고, 그러면서 아, 무조건 따라하고, 그대로 그냥 모방하는 게 아니라 나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게 좀 계속 도와주시고 계셔서 그런 부분이 되게 좋았어요. - 문사랑(캠프참가자) <리포터> 특히 러시아와 한국에서 정상급 연주자로 계신 교수님들이 직접 준비하신 교수 연주회 시간에는 교수님들의 연주를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음악은 마음에 있는 것이지 외향적인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좀 더 정확하고 깨끗한 마음의 세계를 가지고 공부해 나가기를 바라시는 교수님들의 마음을 만난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어떤 높은 그 커다란 건물을 지을 때 제일 중요한 돌이 맨 윗돌도 아니고 맨 밑의 돌도 아니고, 모든 돌이 다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딱 있는 그대로 정직하게 하면 이렇게 편안할 수 있고, 어 편안하고 정직하고 아름답게 이 음악을 한다는 말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 황유현(캠프참가자) <리포터> 모두에게 갈 길이 멀고 힘들지라도 세계 최고의 음악가가 되겠다는 소망과 음악가로서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달 30일까지 2009 여름 그라시아스 음악캠프는 깊이 있는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음악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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