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강릉 여름캠프
<앵커> 장마가 한 풀 꺽여 선선한 날씨 속의 여름캠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릉캠프를 찾은 참가자들은 인근 주문진 해수욕장에서 여름을 만끽했는데요. 송근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터> 싱그러운 솔향이 가득한 강릉에서 제38회 1차 여름캠프가 진행중입니다. 둘째날부터 본격적으로 클럽활동이 운영되었습니다. 강릉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해수욕 클럽, 스케이트 클럽이 단연 인기가 좋습니다. 나이도 잊은 채 바다를 뛰어다니고, 물장구를 치는 형제, 자매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어, 너무나 좋습니다. 너무 즐겁고, 어, 말씀듣고 또 여기 이렇게 해수욕 할 수 있고,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리포터> 서울과 8도정도 차이가나는 시원한 날씨는 도심의 열기에 지쳐있던 참석자들의 몸을 쉬게 해주었고, 오전과 저녁으로 들려지는 말씀은 형편에 메여 있던 마음을 자유롭게 합니다. 저녁 강사 박영준 목사는 로마서를 통해 자신을 가르치지 않고 다른 사람을 고통케 하는 사람의 마음의 악함에 대해서 전했습니다. <인터뷰> 제가 항상 말씀을 들었을 때 내 형편을 먼저 보니까, 그러니까 그 형, 항상 그 마음이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항상 형편을 먼저 보니까. 그 형편이 더 중요하고, 말씀이 더 중요하지 않고 제가 거기서 항상 헤맸었는데, 그게 아니라 그 밑으로, 밑으로, 밑으로, 내려가보니까. 그 말씀대로 따르지 않고, 내 생각대로 따랐을 때, 그 결과들이 이제 보이면서. 아, 정말 이제껏 정말 그 말씀대로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내게 없는 것으로 나는 할수도 없으면서 남을 가르치려는 그게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하나님이 진짜, 아, 내 모습을 보게하시더라구요. 아, 이, 정말 말씀대로 말씀대로 내려가보면서 그리고 정말 나를 가르쳐야 되겠구나. 말씀이 먼저 내게 하시는거구나. 그거를 알게 됐어요. - 김양희(기쁜소식강남교회) <리포터> 바다 깊이 들어갈수록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것 처럼 자신을 가르치고 마음이 낮아지면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다고 알린 메세지는 머물러 있던 개개인의 모습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