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일부터 25일까지 동부아프리카 부룬디에서 2010 IYF월드캠프가 열렸습니다.
야카기가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월드캠프에는 800여명의 현지 학생들이 참석해 5일간 IYF와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리포터>
콩고 민주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등 여러 나라에서 온 800여명의 학생들이 5일간 의 부룬디 월드캠프에 참석했습니다.
오전으로는 한국어, 영어, 스와힐리어, 태권도, 건전 댄스, 가스펠, 요리 등의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습니다. 각 클래스 마다 자원 봉사자들이 투입되어 함께 아카데미 준비를 돕고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오후에는 스캐빈져 헌트와 미니 올림픽이 학생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반이 하나로 단합하여 게임에 임하는 학생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24일 새벽에는 부룬디 경찰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단축 마라톤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캠프의 주 강사인 조규윤 목사는 이사야 53장을 통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캠프기간동안 진리를 발견하지 못하고 캠프를 어지럽히던 학생들의 입에서 예수님의 피가 자신의 죄를 씻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모두가 기뻐했습니다.
특히 이번 부룬디 월드캠프에는 콩고 학생들이 상당수 참석해 모두 복음 앞에 마음을 열었고, 콩고에도 참된 교회가 설립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복음의 씨앗을 뿌린 제1회 부룬디 IYF월드캠프를 통해 아프리카에 계속해서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굿뉴스TV, 윤푸르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