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캠프 속 장기자랑
<앵커> 실버캠프 속에 장기자랑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그동안 감춰있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한 공연으로 참석자들 모두가 즐거웠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힘찬 동작으로 열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아프리카 댄스 레코 , 아름다운 화음과 활기찬 리듬으로 흥을 돋구는 아카펠라까지 무대위 많은 공연들은 대학생들이 아닌 바로 백발의 실버들입니다. 어느덧 마지막 날을 맞이하고 드디어 캠프의 꽃 장기자랑이 열렸습니다. 많은 관람객과 댄스로 열기를 더해가는 공연들로 인해 넓은 홀은 마치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장 같습니다. 전국 각 교회에서 나온 팀들이 예선을 거쳐 오른 이번 장기자랑은 실버들의 끼와 재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로지 이번 실버캠프만을 위해 오랜 시간 연습해 온 팀들은 혼신을 다해 나이를 잊고 공연에 임합니다. 모든 순서를 끝내고 이어 시상식이 이루어 졌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바로 전주교회 실버 레코팀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기명서 / 기쁜소식전주교회 연습하면서 우리가 잘하는 걸로 하려고 하지 말고, 정말 우리가 한계를 참 많이 느꼈는데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서 잘하든 못하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께 즐거움을 드리는 댄스를 하자 이런 말을 많이 하게 되고 서로 그런 마음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리포터> 이날 심사를 본 명랑 교사들도 한 마음으로 움직이고 신나게 활동하는 실버들을 보며 기뻐했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 무엇보다 말씀을 들으며 마음에 쉼을 얻은 이번 캠프에서 실버들의 마음에서 복음이 피어오릅니다. 굿뉴스, TV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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