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나 월드캠프의 마지막 피날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세차례의 공연으로 많은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위치한 인터네셔널 컨퍼런스 센터에서 24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습니다.
가나 정부의 관심을 받으며 막이 오른 이번 행사에는 하루 세차례 3000여 명의 학생들과 각 계 정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환상적인 무대로 아프리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3막은 월드캠프 참가자들을 잠시나마 동화 속 나라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습니다.
경쾌한 캐롤이 섬세한 화음과 함께 울려 퍼지기도 하고, 온 몸으로 표현해 낸 성탄절의 설레임에 관객들은 마치 크리스마스를 맞은 듯 했습니다.
<인터뷰>
그라시아스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칸타타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칸타타는 평소 저희가 보던 공연과 달랐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마치 크리스마스 시즌에 접어든 느낌을 갖게 했습니다.
아직 7월이지만, 무대를 보면서 벌써 12월이 되어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훌륭했습니다.
특히 그들의 노래는 우리가 늘 듣지만 인상적이었습니다.
들을수록 더 듣고 싶게 만듭니다.
물론 시간 제한이 있어서 그들을 보내야 하지만요.
그래서 그들이 더 보고 싶을 겁니다.
내년에 또 만나 그들의 공연을 즐기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최고 합창단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공연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 Jackson Nyarko
<리포터>
이 날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하며 2000년 전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리셉션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은 가나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IYF와 협연을 맺음으로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IYF에 협력하고, 함께 할 것을 약속 했습니다.
2010 가나 월드캠프를 통해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아프리카의 학생들, 더욱 많은 가나 학생들과 함께 할 2011년 월드캠프가 기대됩니다.
Good News TV 정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