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합창 발표회
<앵커> 18일, 그라시아스음악학교에서 올해 2번째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합창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1학기 동안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며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낸 학생들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7월 18일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콘서트홀에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제2회 합창제가 열렸습니다. 1,2학년이 함께 준비한 이번 합창제는 한 학기동안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에게 배운 음악의 세계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풀어내는 시간이었습니다. 먼 걸음도 마다하지 않고 합창제에 참석한 학부모들과 대전, 충청 지역 성도들은 학생들의 고운 목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잔잔한 선율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1막을 시작으로 남성중창과 여성중창의 경쾌하고 발랄한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익살스런 표현과 우산을 활용한 무대매너는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색인 한국 가곡을 주제로 한 3막, 학생들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을 노래한 4막을 감상하는 동안 모든 슬픔이 기쁨으로 변한 듯 관객들의 얼굴에는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지난 한 학기동안 학생들은 음악수업뿐만 아니라 마인드 교육을 통해 자제력을 가지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학생들은 제1회 합창제때보다 더 깊고 아름다워진 소리를 표현해 관객들의 애정 어린 박수를 받았습니다. 김성훈 목사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며 이들이 하나님을 통해 전 세계 음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음악은 변화라는 목표아래 진정한 음악가를 양성하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2010년 9월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조기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애프터스쿨을 시작합니다. 굿뉴스TV, 최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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