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주 브라질 상파울로교회 김범섭 목사와 굿뉴스코 단원들이 왕복 3,800km의 샤반치 부족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의 전도여행 소식을 자세히 들어봅니다.
<리포터>
브라질정부가 지정한 보호구역 마또구로스도스에는 샤빈치 부족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브라질 상파울로 교회 김범섭 선교사와 굿뉴스코 단원들은 이들을 만나기 위해 4박 5일간의 전도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왕복 약 3,800km를 차로 달려 이틀 만에 도착한 전도여행단은 거대한 영토 브라질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이튿날 저녁 전도여행팀을 반기는 것은 샤반치 부족의 문화의 법도를 익히고 훈련하고 있는 12살 또래 소년들이었습니다. 이들은 6년간 가족들과 떨어져 샤반치 부족 남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습니다.
전도여행단은 2010 브라질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사람들과 반갑게 재회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마을 중심지에서 건전댄스와 아카펠라 공연으로 IYF를 소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샤반치족의 주장 끄리스또반의 요청에 의해 김범섭 선교사의 일일 성경세미나도 열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만난 앉은뱅이에게 금과 은이 아닌 예수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던 것처럼 하나님이 샤반치 부족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며 전도여행을 마쳤습니다.
이곳 샤반치 부족이 거주하는 곳은 상파울로 교회와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왕래할 수는 없지만 전도여행단이 준비해간 포르투칼어 성경과 신앙서적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굿뉴스TV, 이한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