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캠프 참석자들이 이번에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했습니다.
무더운 날씨를 이기는 레프팅과 반별 합동이 요구되는 스케빈져헌트 등 게임으로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표정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오늘 오후 진행된 스케빈져 헌트에서 많은 학생들이 미션수행을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알 듯 모를 듯한 미션에 학생들은 당황해하지만 머리를 맞대며 더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무에 그려져 있는 독특한 기호 속에서 문장을 발견하는 미션, 폴대를 하나하나 연결해 텐트를 완성하는 미션, 다트핀을 던져 풍선을 터뜨리는 미션, 다채로운 미션들로 학생들은 더욱 힘을 합쳐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인터뷰> 에까째리나 / 실라11반(러시아)
자연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노는 게 즐겁고 우리 반과 같이 문제도 풀고 뛰어다닐 수 있어서 정말 즐겁습니다.
<인터뷰> 오주호 / 마태1반
오늘 햇빛도 없이 날씨도 참 좋고 반이 하나가 되어서 같이 움직이니까 너무 즐겁고 재밌습니다.
<리포터>
특히 시각장애인으로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도 있어 이목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우 / 바울1반
같이 하니까 좋아요.
<리포터>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가 된 참석자들은 서로를 도우며 미션을 수행해 나갑니다. 오후에 진행된 스케빈져 헌트를 통해 흩어져있던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모이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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