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에서 IYF 아티스트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 번 콘서트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면서 음악의 감동과 또 마음의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리포터>
IYF 아티스트들이 대전을 찾았습니다.
시민들은 일찍부터 공연장을 찾아 자리를 가득 메우며 이 날 음악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러시아 정상 음악가들이 펼쳐 낼 음악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특히, 대전에서의 음악회는 지역 주민이 주로 초청됐습니다.
IYF 대전 지부는 지난 귀국 발표회에 이어 시민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음악회를 진행했습니다.
하이든의 오르토리오 천지창조와 같은 수준 높은 음악부터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같은 친숙한 클래식까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이 준비돼 관객들은 음악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특히, 바이올린리스트 휴고의 연주는 작은 바이올린에서 나오는 소리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음색을 뽑아내었습니다.
이 날 음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두시간여 동안 진행 된 완성도 높은 음악에 박수와 탄성을 자아내며 초청해 준 IYF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진짜 온 마음을 쏟아서 열정적으로 하는 무대가 정말 마음에 많이 남았구요.
박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 들었을 때 진짜 음악은 피아노를 할 때도 치는게 아니고 그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피아노 속에 들어가서 연주를 하는 거라고 하셨는데 진짜 그걸 들으면서 진짜 음악은 내가 그냥 잘하고 싶어서 잘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실력을 뽐내는 것도 아니고, 진짜 그 마음으로 다 했을 때 사람이 느낄 수 있고, 그거를 그 마음이 흐르는 걸 느낄 수 있다는 거를 오늘 알게 되서 정말 엄청 감사했고, 너무 멋있었어요.
- 한윤희(그라시아스 음악학교)
<리포터>
강사 박옥수 목사는 우리 몸의 피가 빨리 흐를 때 병을 이기고 건강할 수 있듯이 우리의 마음이 소통이 되고 원활이 흐를 때 행복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말씀을 깊이 받아들이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너무 좋았고요.
제가 사실은 음악에 그렇게 뭐 조예가 있거나 또는 가까이 접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특별한 기회를 맞아가지고 이런 좋은 음악가들의 음악을 듣다 보니까 참 마음이 뭐랄까 너무 기쁘고 좀 사랑이 충만한 느낌을 좀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 따라 마음을, 마음으로 연결되는 음악인들과도 마음으로 연결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어, 최근에 사실은 좀 심적으로 약간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오늘 그 말씀을 듣고 당장 저하고 조금 이래 불편한 관계에 있던 사람들한테 바로 전화를 해야겠습니다.
다른 사람들한테도 오늘 가서 어 마음적으로, 심적으로 또는 고맙거나 또는 불편한 사람과 잘 연결되는 하루가 됐으면 합니다.
- 윤득수(서구 둔산동)
<리포터>
월드캠프 공식행사이기도 한 IYF 아티스트 음악회를 통해 IYF는 대전 시민들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기쁨과 온정을 전하는 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