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케냐 IYF 아카데미가 3일 태권도 겨루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IYF 오픈 챔피언쉽 본선권을 놓고 경쟁한 학생들은 그동안 연마해 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리포터>
2010 케냐 월드캠프를 한달여 앞두고 7월 3일 케냐 IYF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태권도 겨루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월드캠프 기간 치러지는 IYF 오픈 챔피언쉽 태권도 겨루기 대회 본선권 획득을 위해 20여 명 학생들은 그동안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태권도를 마음껏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번 겨루기 대회는 나이로비뿐만 아니라 미고리와 부시아에서도 그동안 태권도 아카데미를 통해 태권도를 배운 학생들도 참가했습니다.
IYF 나이로비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로 긴장된 참석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태권도의 여러 기술들을 익힌 학생들은 마음껏 자신들의 기량을 뽐냈습니다.
각 체급별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는 메달과 함께 상급 1천실링과 월드캠프 기간 치러질 챔피언쉽 태권도 겨루기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 태권도 대회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동부아프리카 전지역 방방곳곳에 태권도를 전파하길 기대합니다.
굿뉴스TV, 안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