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0 한국월드캠프도 다양한 공연들이 개막식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즈음해 제작한 ‘뮤지컬 맥아더’는 벌써부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그 준비 현장을 가봤습니다.
<리포터>
더글라스 맥아더의 정신을 담은 창작뮤지컬 맥아더장군의 리허설이 3일 기쁜소식안양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뮤지컬은 제13회 2010 한국 월드캠프를 위해 준비된 것으로 IYF 학생들이 직접 공연기획,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아낀 맥아더장군의 정신을 세밀하게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신이나 / 음향팀
진짜 우리가 노래도 안 되고 연기도 안 되는 사람들이고 또 원하지도 않는 사람들인데 이 뮤지컬을 하기에 부족하지만 이 뮤지컬을 통해서 정말 저희가 마음의 세계를 표현하고 싶었고요, 또 이 세계대회를 참석하는 사람들이 저희 뮤지컬을 보고 그 마음의 세계를 얻어가고 그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리포터>
일주일 전부터 합숙에 들어간 학생들은 연습 뿐만 아니라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번 뮤지컬은 실전 경험이 적은 학생들이 직접 진행했기 때문에 준비과정에서 매순간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그러나 불가능에 도전하며 생명을 구하는 일에 초점을 맞췄던 맥아더장군처럼 IYF 학생들은 극본, 제작, 연출 등의 모든 작업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정아 / 분장
마음을 드러내는 일이나 간증하는 부분이나 그렇게 하면서 정말 저는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걸 보여주셨고요, 또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앞에 기도를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난 정말 마음을 이야기할 수 없는 사람이구나 그런것도 알게 해 주시고 마음이 섞이는게 어떤 것인지를 이번 일을 통해서 정확히 알게 되었는데요...
<리포터>
단순한 내용 전달이 아닌 내용 전달이 아닌 마음의 세계를 표현한 이번 뮤지컬은 10박 11일 월드캠프에 참석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소중한 시간과 열정을 맞바꾼 IYF 학생들의 공연은 6일 저녁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굿뉴스티비, 이한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