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하우스광주스쿨 국토순례
<앵커> 한계를 넘어 자신을 넘어라는 슬로건으로 링컨하우스 광주스쿨 학생들이 제주도에 국토순례를 다녀 왔습니다. 남들보다 일찍 도전의 의미를 배우는 당찬 학생들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리포터> 시원한 바닷바람이 초여름 더위를 식히고 계속되는 걸음으로 이마에 맺힌 땀방울까지 식혀줍니다. 새벽부터 연이은 국토순례, 해가 중천에 뜨면서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은 지칠 줄 모르고 행진합니다. 링컨하우스 광주스쿨 학생들은 제주도에서의 공연 일정을 마치고 27일 본격적인 국토순례를 시작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한라산으로 향한 일행들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등반길에 올랐습니다. 가파른 산길이라 금방이라도 주저앉고 싶었지만 교사와 선후배가 서로 앞과 뒤가 되어 이끌어주었습니다. <인터뷰> 처음엔 되게 부담도 많이 되고 1학년보다 못 하면 어떡할까 그런 생각도 많았는데 선생님들과 같이 국토순례를 하고, 친구들과 같이 하면서 내가 하기 싫은 마음도 꺾어 가면서 힘들지만 다 같이 하는 국토순례기 때문에 내 자신을 꺾고, 내 한계를 넘을 수 있는 그런 국토순례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소희(링컨하우스 광주스쿨2) <리포터> 산 중턱에 올라왔을 땐 시원한 산바람이 불어 쉴 새 없이 올라오는 틈에 흐르던 땀과 더위를 식혀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한라산 등반은 평소에 한계를 만나면 쉽게 포기하고 쉬운 일만 하려던 학생들이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힘든 고비를 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작년에도 한 번 올라 왔었는데, 그 때는 선배들이랑 같이 왔었는데, 이번에는 후배들이랑 같이 오면서 또 새로운 느낌도 있었고, 또 후배들과 서로 얘기하는 시간도 갖고, 서로 힘들지만 서로 이끌어 주고, 함께 올라가면서 참 즐거웠고요. - 정명철(링컨하우스 광주스쿨2) 검정고시를 끝내고 마음에 잡힌 것도 없었고, 항상 공연 연습만 해서 힘들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두 번째 등반을 하면서 이 등반이 정말 그냥 힘들도 하기 싫고 이랬었는데 올라오면서 선생님과 마음의 얘기도 나누고 올라오면서 후배들이 도와주면서 이번 한계도 쉽게 넘은 거 같고. - 박재영(링컨하우스 광주스쿨2) <리포터> 이번 국토순례는 미래의 지도자가 될 학생들에게 젊음과 패기로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한계를 넘게 했습니다. Good News TV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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