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토고의 최 북단도시 카라에서 캠프가 열렸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된 캠프에서 더운 날씨를 이기는 마라톤을 즐기며 행복해 하는 학생들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리포터>
IYF 토고 지부는 12일부터 사흘간 카라에서 대학생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수도 로메에서 북쪽으로 약 732Km 떨어져 있는 카라는 부르키나파소와 사하라 사막 방향에 위치해 매우 덥습니다.
더위와 가난에도 불구하고 이번 캠프 개막식에 참석한 학생수는 총 165명으로 건전대스와 알리앙스 밴드의 공연,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기쁨을 전했습니다.
강사 이준현 목사는 토고 사람을 아보카도에 비유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아보카도 자체는 아무 맛이 없지만 다른 음식과 어우러질 때 아보카도의 참 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순수한 토고 사람은 복음을 접하고 예수님을 만날 때 비로소 빛을 바란다고 말 했습니다.
둘째날 새벽 학생들은 자신의 한계를 벗어버리고 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으나 끝까지 아카데미와 미니 올림픽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전해진 메시지로 학생들이 복음을 접하고 개인 상담을 하면서 카라 대학교 학생들의 표정이 밝아졌습니다.
학교 강당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학생들은 7월 월드캠프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Good News TV 최성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