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스트리아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을 배출 해 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5일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 음악회가 아이젠슈타트시 하이든홀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터>
하이든과 모짜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의 아이젠슈타트하이든홀에서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 첼리스트 드미트리 이료민, 소프라노 베로니카 지오에바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화려하게 꾸며진 홀의 분위기가 음악회를 한 층 더 돋보이게 했고,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는 그라시아스 앙상블의 풍부한 화음은 600석을 꽉 채운 청중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소프라노 베로니카 지오에바는 그녀만의 당당하고 자신있는 목소리로 청중들이 음악에 빠져들게 했고, 첼리스트 드미트리 이료민은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첼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매력을 보였습니다.
끝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한국 민요를 통해 유럽 시민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으며, 음악회가 끝났을 때 청중들은 자신들의 기대 그 이상의 훌륭한 무대를 보여준 음악가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 날 박영국 목사는 하나님과 마음이 합해졌을 때, 늙었지만 아들을 낳은 아브라함에 대한 메세지를 통해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마음의 세계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오늘 처음으로 클래식 공연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홀이 너무 멋있었고 벽에 있는 그림도 너무 신기하고 이런 공연을 처음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악도 너무 아름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