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케냐에서 마하나임 아카데미가 시작 된 지 벌써 두달이 지났는데요. 23일 수강생들의 학업성취 정도를 파악하고 또 장학생도 선발하고자 첫 번째 시험이 치러졌습니다. <리포터> 케냐에서는 23일 오전 마하나임 아카데미 시험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치러지는 시험은 첫 번째 공식 시험인 만큼 이른 아침부터 시험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역력히 긴장감이 드러났습니다.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차분히 되뇌이며 시험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시험과목은 오전 8시부터 시작하여 1교시 컴퓨터, 프랑스어, 중국어, 피아노, 한국어 순으로 치러졌으며, 각 시험 시간은 40분씩 주어졌습니다. 이번 마하나임 아카데미 시험을 준비한 케냐 굿뉴스코 단원들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부터 각 각 접수 창구와 컴파운드 전 지역에서 안내를 하며 학생들을 맞았습니다. 오늘 치룬 시험 성적과 다음 주 월요일에 있을 성경 시험을 통해 상위 15%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으로 매달 내는 수업료 면제의 혜택이 주어지게 됩니다. 케냐 굿뉴스코 단원들은 부정행위 방지와 시험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진지한 자세로 엄격히 시험 감독에 임했습니다. 시험장을 떠나는 학생들은 아쉬워하기도 하는 반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시험 결과를 기대하며 만족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피아노 시험을 봤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저희가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훈련하시는데, 저희가 그렇게 되어가고 있고 또 그래서 시험도 통과할 것 같습니다. 마하나임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이 프로그램과 수업을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리포터> 지난 2개월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시험을 준비 한 단원들과 또한 그것을 마음으로 열심히 받아들인 케냐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케냐에서 Good News TV 박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