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픈지 반년이 넘어갑니다.
임신을 원하는데 아이도 안생기고요.
이사를 가야해서 집을 구하는데 것도 잘 되지 않아요.
정말 오랜만에 성경책을 폈습니다.
기도조차도 되지 않아 읽어보는데 눈에 잘들어오지 않고 답답하고요.
수많은 질문들만 마음속에서 올라옵니다.
요점은 예수님께 모든것을 맡기면 평안하다는데..
예수님이 다 해결해 주실 것이라는데..
정말 그런가요?
정말 진짜로 그런가요?
그럼 예전에 내가 했던 기도와 평안을 주었던 말씀들..
지금 뒤돌아 보면,, 왜 형편은 그대로 인가요?
나 뿐만이 아니라 주위에 여러가지 어려운 형편을 갖고 사는 형제자매들.
약속의 말씀을 받았다고 간증하고 평안해 했던 ........
여전히 변함 없는 형편..
바뀌지 않는 어려움...
그 속에서 또 한번 절망하는 나............
그것이 수차례 반복되며 이제는
형편에 대한 눈물은 나지만, 도저히 믿음이 생기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