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994년도 중학교 3학년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지금은 어느덧..세월이 흘러 30을 넘긴 나이가 돼었습니다.
하지만..현재 저의 위치는 교회 안 에서 자라나기보다는 세상에서 살아간 시간이 훨씬
많은것 같아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목사님 저는 더이상 이렇게 살지 못하겠습니다.. 저 솔직히 많은 말씀 듣지 못했고.
성경에 대해 아는 부분도 많지 않습니다.. 단지.. 예수님의 보혈로 내 죄가 흰 눈과같이 깨끗이
씻기워졌다는 이 사실 하나 만큼은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일찍히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제 가정형평이 좋지 않아서 혹은 신에 대해 유별나게 관심이
많아서라고해도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 받아들일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기에..제 맘이 더욱더 아프고 괴롭고 힘이 들어 미칠지경입니다..
그러면 다시 교회로 돌아가면 되지 않느냐 하시겠지만.. 목사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교회에 연결되었다가 다시 세상으로 뛰쳐나가고 내 생각을 쫓아
하고 싶은 대로 살았습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답답하고 자책감도 많이듭니다..
간간히. 이렇게 인터넷으로 교회소식을 접할때마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아요
하지만 한 쪽 마음에서는 그렇게 하질 못하게 합니다..다른 사람들의 눈초리 자존심(?)때문이라고는
하지않겠습니다..단지..다시 돌아왔다가 또 다시 세상으로 뛰쳐나가는 그런 실수를 되풀이가 될까
제 자신을 믿읋수가 없고, 또한 그렇게 다시 돌아간다고 한 들 누가 날 반겨줄까라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내 맘대로 하며 살아봤습니다. 그 결과는 정말 참혹했습니다.
평생 담 벼락 구경도 못해본 교도소도 갔다왔습니다..정말 한심한 저 라는 인간입니다.
부모님 속도 무지 썩혔습니다.. 잘 된건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왜 이러고 살아야하는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목사님!
저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정말로 간절히 원합니다.. 다시 예전처럼 말씀속에 제 마음을 담고
담고 하루하루 맘편하게 은혜받으며 살고 싶습니다..이제는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서는
안될거 같습니다...기도 좀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