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공금을 맡아 관리하고있던 학생입니다..
제가 관리를 소홀히한 탓이 크지만 학교에서 공금을 넣어둔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뭐... 잃어버린지 몇일 후에 알았으니 찾을수있는것도 아니겠지요..?(물론 인간적인방법으로는..)
그런데 제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연 이게 우연히 일어난 일일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소행과 하물며 생각까지 꾀뚫어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누군가가 제 지갑을 가져가는데 모르실리가요..
저는 그동안 기도드려왔습니다. '하나님 저는 고3이고 대학도 가는것도 그렇고
믿음이 없습니다.. 저는 믿음이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 제게 믿음을 주세요'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하나님이 이런 제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나 도마에게 하셨던것처럼
제게도 그렇게 역사하시고 싶어하신다는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교회 공금을 잃어버리도록 허락하신일이 제게 믿음을 심어주기 위함이라는
생각이 들어지는데요.. 목사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있어서 어려움은 그냥 닥치는것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또 그 어려움이 있지만 능력있으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믿음을 갖고 나갔을때
어려움이 어려움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더 큰 은혜와 축복으로 끝난다는 말씀이
제 안에 있습니다.
여기서 목사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탄이 계속 헛갈리게 하는것이 '너와 하나님 사이에 가로막혀있는게
있잖아.. 그래서 하나님이 네게 일하지 못하시니까 이런 어려움이 닥치는거야' 이럽니다
여기서 가로막혀있다는 것은...? 그렇군요.. 제 모습을 보면 죄짓고 악한것들이 가득한데
그런것들이겠네요?? 그런데 이미 하나님과 저 사이에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죄가 더이상 가로막을수 없게 되었는데... 제가 왜 이런생각을 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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