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을 함께해준 연인과 헤어졌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뜻인것을 압니다..
그렇다면 제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고 기도하는 마음은
다 소용이 없는것입니까
수 많은 밤을 기도하는 제 마음은
하나님의 결정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것일까요
그럼 그 결정을 받아 들인채 살아야 하는것입니까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기도할수 있게 하시고
구하게 하시고 믿음을 주십니까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실꺼면..
그 계획이 거룩하다 그런말은 듣기 싫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아픈 마음이
하나님의 계획되로 되는거라면
어째서 하나님을 찾게하시고
기대하게 하시고
기도를 멈출수 없게 하십니까..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응답을 기다리면서 찬양하고
간구한 시편을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제 기도를 들어주시리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마음에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거든
저산을 들어 강물에 빠트리라 하여도
그리되리라는 말씀을 읽었습니다.
여자여 가서 네 원한대로 되라.
주님의 말씀을 보았습니다.
저는 믿음을 가질수 없는 사람이온데
주님께서 제 마음에 겨자씨만한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면서 다윗과 같은 마음으로
주야로 주님께 묵상하고 기도드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의 구원으로 깨끗하게된
의인입니다.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의 인자하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내게 나오는 기도는 욕망을 위한 기도임을 압니다.
그러나 내 입으로 나오는 기도는 욕망일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그것을 아십니다.
묻고싶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면
어째서 제 아픈 마음을 외면하시는지요..
하나님이 나를 속속들이 알고 계시는데
내가 욕망을 구할수 밖에 없는 자임을 알고 계시는데
그리하면서도 제게 믿음을 주시고 그 말씀을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어찌하여 주님께서 제 기도를 외면하시는지요
다윗의 말처럼 어찌하여 주님이 그 낯을 제게서 숨기시는지요..
지쳐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되로, 사람의 말대로
내 의지로 불가능한 그것을 정리하여야 하는 것입니까.
정말 그러기 싫습니다.
주님이 주신 이 믿음을 버리는것이
더욱 힘이 듭니다.
모든것이 그대로 놓아두면
다른 믿지 않는 이들이 그러한것 처럼
시간은 흐르고 마음은 무뎌지겠지요..
그러나 내가 구한것을 하나님께서 들으셨고
또 내게 내가 가질수 없는 믿음을 주시는 하나님을
포기하는것을 내가 견딜수가 없습니다.
제발 기도에 응답이 없는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말을 하지말아주십시오..
그것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잖습니까..
다윗이 하나님께 부르짖기를 수없는 날을 하였고
그것으로 인해 다윗의 몸과 영혼이 쇠약하였다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응답을 기다린 다윗의 마음과 같이
제게 하나님의 소망의 말씀을 주십시오..
무엇이든지 믿고 구한것은 받은줄 알라
그리하면 그리되리라
그 예수님의 말씀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다윗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모세에게 기적을 행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듣지 않으시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하나님을 믿고 싶지는 않습니다.
도와주십시오..
말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어제 이전에 하지 않았던 기도를 드렸네요.
내게는 더이상 이일을 어찌할 힘이 없으니
내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하나님이 해결하시라고요
하나님께서 제 의뢰인이시고 변호인이시니
하나님께 모든것을 맡기겠노라구요
그러나 부디 나의 기도를 잊지말아달라구요.
그리고 또 한구절 말씀을 보았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진실로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믿고 구한것은 받은줄 알아
그리하면, 그리되리라..
순간 하나님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기도가 나왔어요.
그리고 마음이 평온해졌습니다.
목사님..
이제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모두 들으셨고
내 원한바를 다 주께 맡겼으니
주님께서 그 일을 행하시겠지요?
내 마음이 벌써 그 원한것을 받은것 처럼
기뻤으니까요.
그리고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매일 들러서 확인할 시간이 제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