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2때 첨으로 하나님을 접하고 그 이후로도 갈피를 못잡고 인생에 대한 회의를 느끼는 한 사람입니다. 더이상 저에대한 발전이 없고. 하루하루에 만족을 추구하며살지 행복은 생각하지도 않는.. 부정적인 면만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들에겐 아웃사이더.. 저혼자만의 세계를 창조해서 사는 낙오자..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 킨샤샤에 계신 이미경자매님이 제가 서대문교회를 다닐때 집으로 데릴러 오셨지만 교회가는 날보다 그냥 교회로 돌아가시게 한날이 더 많았던 못된 아이죠.. 그런데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이미경 자매님이 세계대회에서 보자는 말씀을 하셨지만. 전 또 제 하루의 만족을 채우기 위해 가지 않았습니다. 그냥 마냥 노는것이 좋았던 철없던 시절과는 달리.. 이제 저도 한살한살 먹는것이 피부로 느껴지고. 작년과는 생각이 달라지는것을 한없이 어린아이로만 인생을 살아갈수 없다는것을 그리고 이 세상에 제 작은 두뇌로 회전시키기엔 너무 넓고 . 제가 알지못하는것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머님과 상의를 했습니다.. 단기선교를 말이죠.. 제 뜻으로 갈수있는곳이 아니란것을 압니다.. 은혜를 입어야하고 그렇지 않다면 해외에 나가서 더 큰 생각에 맞서서 다시 신앙에는 한걸음 후퇴한다는것을 짧으나마 들은바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혹시 킨샤사에 갈수는 없을까요.. 단기선교가 아니라도 제 인생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절대적인 존재인 하나님에게 왜 멀어지고만 있는건지 제 생각에 둘러 쌓여 그냥 내인생이 힘들구나 남들은 행복해보이는데 난 그렇지 않구나라는 생각에 벗어나 믿음을 갖고싶습니다. 자꾸 꼬여만 가는 제 성격과 생활이 남들이 보기엔 비정상 적으로만 보이고 제가 짧으나마 산 인생에 대한 회의가 느껴집니다. 뭘 그렇게 얻고싶어서 아둥바둥 살았던지. 돈 때문에 사람하나 바보되는 이세상에서 돈이 아닌 다른것에 열중해보고싶습니다. 하나님을 찾는거죠.. 제 친척들이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전 제생각으로 제 길을 찾을때 저보다 더 악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그들이 부럽습니다. 저에겐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내 인생을 살려고 앞으로 나가려고 하면 할수록 뒤로 가는 제 인생을.. 그냥 제 욕심때문에 주위사람을 져버리는.. 하나님 마저 등돌려버리는. 저를 어떻게 할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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