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둘다 기독교인으로 교회에서만나 결혼3년차 부부입니다
근데 남편의 육체적 & 언어폭력땜에 모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남편은 내가 기도하지 않기때문에
자기가 술마시고 담배피고 기도를 못하겠다고 합니다
나랑 결혼한걸 후회한다고... 너같은 사람을 데리고 살아주는게
자신이 믿음이 있어서라고 합니다
솔직히 남편의 신앙 정체성이 의심스럽습니다
목사님들의 설교를 등급 매기고 자신이 거의 예수님 다음인양..
신앙적으로 교만한부분이 분명 있습니다(전도사님도 인지하셨음)
예배를 가면서도 신호위반은물론이고 장애인구역에 주차 하면서
장애인 지정자리를 쓸데없이 많이 만들어 놨다고 투덜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신앙인은 기도를좀 덜하더라도 삶자체가 예배가 되어야하는데
남편은 기도를 많이할때도 이런 자세입니다
신학대를 다니고 전도사생활도 좀하고 무슨 선교회에서 오랬동안 있었다는데
그곳에서 자기는 너무나 만ㅎ은것을 체험했다는데..
솔직히..조심스럽게..그선교회가 의심스럽습니다(지금은 없어졌다네요)
무조건 이혼하는것이 능사일까요?
아이가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
성경적 해답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